내용요약 애플 측 "문제의 앱들 모두 삭제"
iOS. 'iOS 앱 스토어'에 등록된 앱 중 17개의 앱에서 트로이 목마 악성 코드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 픽사베이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iOS 앱 스토어'에 등록된 앱 중 17개의 앱에서 트로이 목마 악성 코드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28일 일본 현지 매체  IT media NEWS는 "모바일 보안 솔루션 개발 업체 Wandera가 iOS 앱 스토어에서 트로이 목마 악성 코드 바이러스가 숨겨진 17개의 앱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Wandera의 설명에 따르면 사용자가 악성 코드 바이러스가 숨겨진 앱들을 스마트폰에 설치 후 앱내 광고창을 클릭할 때 해당 악성 코드가 작동한다. 명령 제어 서버를 기반한 이 악성 코드 바이러스는 해당 스마트폰을 감염시키고 원격으로 조종 할 수 있다.

한 피해자는 해당 바이러스에 감염된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 후 자신의 동의 없이 무단으로 고가의 콘텐츠 서비스에 가입된 것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보도는 이에 대해 IT 전문 크로아티아 현지 매체 Help Net Security가 애플 측에 문의한 결과 "해당 앱들을 제거 후 이와 같은 유형의 앱들을 대처하기 위해 앱 스토어 등록을 위한 검색 도구를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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