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유아정 기자] ‘트로트 여왕’ 김연자가 작곡가 최신규와 손잡고 올해 데뷔 45년을 기념하는 ‘New & Best Collection Album’을 28일 발매한다.

‘아모르파티’ 김연자는 작곡가 최신규로부터 받은 타이틀곡 ‘정든 님’을 비롯해 ‘쑥덕쿵’, ‘어무이’ 등 세 개의 신곡으로 앨범의 서두를 장식한다. 여기에 ‘아모르파티’, ‘10분 내로’, ‘밤열차’, ‘영동블루스’, ‘수은등’, ‘천하장사’ 등 기존의 히트곡들까지 곁들여 총 21곡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극장판 헬로카봇’ 시리즈의 최신규 총감독이 성인 가요 작곡가로 데뷔하는 점이 이채롭다. 최 총감독은 ‘극장판 헬로카봇’ 시리즈 등의 OST를 직접 제작해 유튜브 조회수 2000만뷰를 돌파하는 등 작곡가로서의 역량을 검증받았다.

타이틀곡 ‘정든 님’ 뮤직비디오는 지난 24일 김연자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김연자TV’에서 최초 공개됐다. 또한 지난 27일 관련 음원이 멜론 등에서 발매됐다.

작곡가 최신규는 “최고의 가수인 김연자와 작업을 하게 되어 영광이다. 이번 앨범은 김연자의 독특한 매력을 모두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연자는 최근 또 다른 신곡 ‘블링블링’까지 히트시키며 ‘아모르파티’의 인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유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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