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확률 잡은 LG, 6년 만에 신인 드래프트 1순위 지명권 획득
5% 확률 잡은 LG, 6년 만에 신인 드래프트 1순위 지명권 획득
  • 이정인 기자
  • 승인 2019.10.28 16:53
  • 수정 2019-10-2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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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프트 1순위 지명권을 얻은 현주엽 LG 감독. /연합뉴스
드래프트 1순위 지명권을 얻은 현주엽 LG 감독.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이정인 기자] 창원 LG가 5%의 확률로 6년 만에 신인드래프트 1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KBL은 28일 서울 리베라 호텔에서 2019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 순위 추첨을 진행했다. 200개의 볼로 진행된 1차 추첨 확률 배분은 지난 시즌 순위를 기준으로 결정됐다.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7~10위 팀 안양 KGC인삼공사, 원주 DB, 서울 SK, 서울 삼성에게 가장 많은 32개의 추첨볼이 주어졌다. 1순위 확률은 16%였다.

6강에 진출한 고양 오리온과 부산 KT는 추첨볼 24개로 12%의 1순위 확률을 갖고 있었다. 4강에 오른 창원 LG와 전주 KCC의 1순위 확률은 5%(추첨볼 10개)였다. 챔프전 준우승을 차지한 인천 전자랜드는 3개의 추첨볼로 1.5%, 챔프전 우승팀 울산 현대모비스는 200개의 추첨볼 가운데 단 1개 0.5%의 1순위 확률을 안았다.

1순위 추첨에서 이변이 일어났다. 5% 확률을 가지고 있었던 LG가 전체 1순위에 뽑히는 행운을 얻었다. LG가 1순위 지명권을 획득한 것은 2013년 이후 6년 만이자 팀 통산 3번째(2001, 2013, 2019)다. LG는 2001년에 송영진(41ㆍ연세대 코치), 2013년에 김종규(28 ㆍDB)를 1순위로 지명한 바 있다. 올 시즌 또 한 번 빅맨을 품을 기회를 얻었다. 올해 드래프트 최대어는 고려대 센터 박정현(23)이다.

LG에 이어 가장 높은 16%의 확률을 갖고 있던 안양 KGC인삼공사와 서울 삼성이 2, 3순위를 차지했다. 지난 시즌 6강에 올랐던 고양 오리온도 로터리 픽 행운을 잡아 4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2차 추첨에선 SK, DB, KT, KCC가 각각 5~8순위 지명권을 쥐었다. 9순위, 10순위는 지난 시즌 챔프전에서 맞붙었던 전자랜드, 현대모비스에 주어졌다.

'2019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는 11월 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