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권혁기 기자] 롯데멤버스가 SK네트웍스의 종합차량관리 브랜드 스피드메이트 전국 700여개 매장에 엘페이(L.pay) 간편결제를 적용했다고 30일 밝혔다.

롯데멤버스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 오픈으로 엘페이 회원들은 주유, 타이어, 경정비까지 차량 관리 전 영역에 걸쳐 현금이나 실물 카드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손쉽게 간편결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롯데멤버스는 지난 4월 SK네트웍스와 전략적 업무제휴(MOU) 협약을 체결하고, 통합 모빌리티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모스트(MOST)', 타이어 판매 온라인 사이트 '타이어픽' 등에 엘페이 간편결제 서비스를 적용한 바 있다.  앞으로 SK네트웍스의 다른 서비스에도 엘페이 및 엘포인트 사용이 가능하도록 제휴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서비스 오픈 기념으로 엘페이 결제고객 대상 와이퍼 증정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스피드메이트 전 매장에서 엘페이 3만원 이상 결제고객들에게 와이퍼를 선착순 증정(500개 한정)한다.

조민상 롯데멤버스 플랫폼부문장은 "엘페이는 롯데뿐 아니라 교통,  금융, 식음료, 쇼핑, 문화/교육, 여행/레저 등 생활 속 거의 대부분 영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결제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주요 기업 제휴를 통해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든 더욱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 단위 가맹점들을 지속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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