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권이향 기자] 은행 가계대출 금리가 하락세를 멈추고 지난달 다시 반등해 3%대로 올라섰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019년 9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 금리(이하 신규취급액 기준)는 평균 연 3.02%로 전월대비 0.10%포인트 올랐다.
1996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최저를 기록했던 지난 8월(2.92%)보다 0.10%포인트 오른 수치다.
9월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전월보다 0.04%포인트 오른 2.51%로 집계됐다.
기업 대출 금리는 3.42%로 전월보다 0.10%포인트 상승했다. 대기업 대출 금리는 3.30%로 전월 대비 0.19%포인트, 중소기업 대출 금리는 3.50%로는 전월 대비 0.05%포인트 올랐다.
저축성 수신금리는 1.57%로 전월보다 0.05%포인트 올랐다. 순수저축성예금은 1.67%로 전월보다 0.04%상승했다.
권이향 기자 keh@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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