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투자증권은 30일 김병영 전 KB증권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BNK투자증권 제공

[한스경제=김동호 기자] BNK투자증권은 30일 이사회 및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김병영 전 KB증권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병영 신임 대표는 과거 현대증권 및 KB증권에서 영업총괄과 경영총괄 임원을 역임하며 회사 경영전반에 관한 다양한 직무 경험을 보유한 증권전문가다.

BNK투자증권에선 김 대표가 회사의 영업력 강화 뿐만 아니라 내부관리역량 강화 등을 통해 성장기반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현대증권과 KB증권과의 합병, 금융지주 계열의 증권사 및 저축은행 경험을 통해 BNK투자증권을 BNK금융그룹 내 핵심 계열사로 성장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김 대표는 1960년생으로 영남대학교 경제학과, 경북대 대학원을 졸업한 후 동방페레그린증권 지점장, 현대증권 영업본부장, 경영지원본부장, 리테일 및 WM부문 총괄 전무, 경영서비스 총괄 임원을 역임했다. 또한 현대증권과 KB증권 합병 이후 통합 KB증권에서 경영관리부문 부사장직을 2018년까지 수행했으며, 올해 1월부터는 KB금융그룹 계열사인 KB저축은행에서 영업총괄 부사장을 역임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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