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30일 3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을 개최했다. /LG전자 제공

[한스경제=이승훈 기자] LG전자가 30일 열린 3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건조기 품질 이슈 발생 문제에 대한 사과의 말을 전했다.

김이권 LG전자 H&A본부 기획관리담당(상무)는 "건조기 자동 세척 콘덴서 이슈와 관련 소비자보호원의 권고안이 있었다”며 “권고안을 충실하게 이행하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직접 수치를 언급하기는 어렵지만 3분기 안에 적정한 서비스 충당금이 비용에 반영됐다"며 "기존 판매된 모델에 대해서는 단순히 수리하는 것보다는 회수 후 부품 교체를 하는 고객 무상 서비스로 대응 중"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기존 판매한 모델에 대해서 부품 교체와 회수, 수리, 재설치 등의 무상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또 내부적으로 고객 감동 수리 센터를 운영하고, 지난 9월부터는 신모델 판매에 들어갔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10월부터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자사 건조기에 대한 신뢰도 회복 활동도 하고 있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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