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최사랑, 신변 보호 요청
허경영. / 연합뉴스 사진 화면 캡처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30일 허경영, 최사랑 관련 키워드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집중 받고 있다.

이날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꽃뱀척결본부 관련 내용이 방영됐다. 해당 방송에서 꽃뱀척결본부 행사에 참석했다는 제보자는 "대략 100여명쯤 오지 않았나”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 "여기 무대 중앙에 꽃뱀 척결 국민운동 본부 현수막이 걸렸다"라며 "꽃뱀 교도소 보내자, 감옥 보내자, 꽃뱀 척결하자 주로 그런 내용"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사회 저명인사들 말 못하고 당하는 사람들이 많다. 내가 현장에서 느낀 것은 한 사람을 타깃으로 해서 급하게 단체를 만들었다는 그런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그의 증언에 따르면 꽃뱀척결본부의 타깃 정체는 바로 트로트 가수 최사랑이었다. 어느 날 갑자기 단체 대화방에 초대됐다는 최사랑은 "여자로서 굉장히 수치심을 느낄 정도의 그런 공격을 해서 너무 힘들어서 안좋은 생각까지 했었다"라며 "단체에 제 주소 공개가 공개된 걸로 알고 있어서 신변 보호를 요청했다"라고 밝혔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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