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오른쪽)이 윤석헌 금융감독원장과 '제14회 금융공모전'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신한카드 제공

[한스경제=권혁기 기자] 신한카드가 업계 최초로 금융공모전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신한카드는 31일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제14회 금융공모전'에서 금융교육 우수프로그램부문 최우수상인 '교육부장관상'을 업계 최초로 수상했다고 밝혔다.

금융공모전은 금융교육 활성화와 우수 사례 및 프로그램 발굴을 위해 금융감독원이 주최하고 교육부와 각 금융협회 등의 후원으로 200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제 14회를 맞이한 금번 시상식은 금융감독원 2층 대강당에서 진행,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이 수상자로 참석했다.

신한카드는 그동안 금융의 사각지대에 있는 느린 학습자, 발달 장애인들이 겪고 있는 금융사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법원의 판례 등을 참조해 '신한카드 아름인 금융프렌드'라는 도서를 출판하고 관련 영상을 제작하는 등 금융 교육에 힘쓴 공로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제14회 금융공모전 금융교육 우수프로그램 부문을 수상하는 5개 기관 중 신한금융그룹의 신한은행, 신한카드, 오렌지라이프 총 3개 금융사가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한편 신한카드는 2016년 '아름인 금융탐험대', 2017년 '아름인 금융교실', 2018년 '아름인 금융캠프'로 금융공모전에서 3년연속 우수상인 '금융감독원장상'을 업계에서 유일하게 수상한 바 있다.

'아름인 금융탐험대'와 '아름인 금융교실'은 신한카드 강사들이 각 학교를 방문해 금융·소비·신용·미래 금융 등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 프로그램이며 '아름인 금융캠프'는 학생들을 신한카드 본사로 초청해 이론과 체험이 어우러진 금융 교육을 받는 것은 물론, 직업 멘토링과 사무공간 투어까지 실시해 현장감 있는 교육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임영진 사장은 "이번 교육부장관상 수상을 계기로 신한카드의 지속적인 성장의 바탕에는 금융교육을 비롯한 사회와 함께해 온 다양한 활동이 자리잡고 있음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며 "향후에도 신한금융그룹이 지향하는 '일류 신한'과 신한카드의 '초연결·초확장·초협력'이라는 '3초 경영'을 기반으로 사회와 함께하는 ‘초협력’ 상생 활동과 금융 포용성을 더욱 활성화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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