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황보준엽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31일 제38차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수도권 6곳과 지방 31곳 등 모두 37개 지역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부산시 사하구는 미분양관리지역 대상 기간(6개월)이 종료돼 관리지역에서 제외됐다.

HUG는 미분양리스크에 따른 주택공급량을 관리하고자 미분양주택 수, 인허가 실적, 청약 경쟁률, 초기 분양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매달 미분양관리지역을 선정한다.

지난달 말 기준 미분양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총 4만2천515가구로 전국 미분양주택 총 6만62가구의 약 71%를 차지했다.

한편,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주택(분양보증 발급 예정인 주거용 오피스텔 포함)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사들일 경우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받아야 한다. 이미 토지를 산 경우에도 분양보증을 발급받으려는 사업자는 사전심사를 거쳐야 한다.

황보준엽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