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황보준엽 기자] 대림산업은31일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3분기 IFRS 연결기준 매출액 2조1635억원과 영업이익 2230억원이 예상된다고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2% 감소했지만, 건설 사업 부문의 원가율 개선과 연결 종속 회사들의 이익 개선을 바탕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9%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10.3%로 건설업종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3% 감소한 1조589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S-Oil RUC 프로젝트 등 국내 대형 프로젝트들이 종료된 영향이다. 

연결기준 세전이익은 여천NCC 지분법 이익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13% 감소한 2269억원, 당기순이익은 5% 감소한 1783억원을 기록했다.

부채비율은 98%, 순차입금은 1060억원으로 집계됐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국내 건설사중 최고 수준인 AA-급의 국내 신용등급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보준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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