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어서울

[한스경제=강한빛 기자] 에어서울이 중국 하늘길 확대에 나선다. 내달 중국 산둥(山東)성 린이(臨沂)에 국적 항공사로는 처음 취항한다.

에어서울은 내달 2일부터 인천∼린이 노선 운항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주 2회 화요일·토요일 운항되는 일정이다.

린이는 삼국지의 제갈공명과 서예가 왕희지가 태어난 고장으로 유명하다. 칭다오(靑島)에서 자동차로 약 3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린이온천', '천상왕성' 등의 유명 관광지가 있어 칭다오 근교 여행지로도 알려져 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린이는 산둥성에서 가장 인구가 많고 면적이 넓은 중국의 물류 중심지"라며 "중국에서 한국으로 오는 인바운드 수요 등 성장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해 취항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강한빛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