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희생자 임경빈 군 생명 살릴 수 있었던 골든타임 놓친 이유는?
세월호 희생자 임경빈 군 생명 살릴 수 있었던 골든타임 놓친 이유는?
  • 조성진 기자
  • 승인 2019.10.31 20:34
  • 수정 2019-10-31 20:34
  • 댓글 0

세월호 희생자 임경빈 군 어머니 "솔직히 이건 살인으로 본다"
세월호. 31일 MBC 뉴스에 세월호 희생자 故 임경빈 어머니 전인숙 씨가 등장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집중 받고 있다. / 픽사베이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31일 MBC 뉴스에 세월호 희생자 故 임경빈 어머니 전인숙 씨가 등장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집중 받고 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故 임경빈 군은 세월호 참사 당시 해상에서 구조돼 응급 심폐소생술을 하며 간신히 생명을 되살렸다. 이에 목포한국병원 한 의사는 “심폐소생술을 지속하고 즉시 병원으로 이송하라”는 지시를 보냈다. 이에 곧바로 소방헬기가 도착했지만, 해당 헬기는 모두 해경 수뇌부가 탑승했다. 이에 故 임경빈 군은 발견된 지 4시간 40분만에 병원에 도착해 끝내 숨졌다. 헬기라면 20분이면 도착할 곳이지만 임경빈 군에게는 꼬박 4시간 40분이 걸렸기 때문이다.

이날 MBC 뉴스에 출연한 임 군의 어머니 전인숙 씨는 "솔직히 이건 살인으로 본다. 그냥 일어날 수 있는 사고는 아닌 것 같다. 지금이라도 제발 검찰이나 국가에서 나서 답을 주셨으면 좋겠다"고 절절한 심경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 2월 단원고는 고 임경빈 군을 비롯한 세월호 희생 학생 250명을 위해 명예졸업식을 가졌다. 당시 전인숙 씨는 “오늘은 정말 울지 않겠다고 우리 아이 위해서 예쁜 모습 보이겠다고 엄마 씩씩하게 오겠다고 왔는데 그게 쉽지가 않다”며 오열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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