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이요법'
저탄고지 다이어트. 31일 '저탄고지 다이어트' 관련 키워드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집중 받고 있다. / 픽사베이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31일 '저탄고지 다이어트' 관련 키워드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집중 받고 있다.

이날 MBC '스페셜'에서 저탄고지 다이어트 방식이 소개됐다. 저탄고지 다이어트는 탄수화물과 당의 섭취를 최소화하고 지방 섭취를 늘리는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이요법'이다.

‘2019 지방의 누명’에서는 지난 3년간 저탄수화물 고지방식을 통해 건강해진 사례자들을 소개했다. MBC '스페셜'은 지난 2016년 ‘지방의 누명’으로 저탄고지 다이어트를 소개했다. 이에 당시 전국에서 버터와 삼겹살 품귀현상이 일어나며 저탄고지가 유행처럼 번졌다. 하지만 당시 국내 의학계에서는 거센 반발을 했다.

한편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이요법'으로 키토제닉 식단이 주목받고 있다. 키토제닉 식이요법은 식단을 지방 70%, 단백질 25%, 탄수화물 5%로 구성하는 것이다.

권유경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탄수화물을 적게 먹고 지방을 많이 먹는 식단을 하게 되면 어쩔 수 없이 우리 몸은 에너지원을 탄수화물 대신 지방을 찾게 된다. 중추신경계는 에너지가 부족한 것으로 인식하여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쓰게 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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