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전주 신흥고등학교 졸업 50주년 기념행사서 이같이 밝혀
[한스경제=조윤성 기자] 정세균 전 국회의장은 1일 전북 전주시에 위치한 신흥고등학교 졸업 50주년 기념행사에 참가해 “입법부 수장을 지낸 만큼 총리는 어울리지 않는다”며 거부의사를 거듭 밝혔다.
정 전 의장은 앞서 여의도 정가에서 자신이 이낙연 국무총리 후임으로 거론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해명을 한 바 있다.
지난 31일 정세균 의장 최측근 관계자는 “정 의장의 국무총리 입각설은 사실과 다르다”며 국무총리에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정 전 의장은 국가의전 서열로 봐서도 국무총리를 뛰어넘는 국회의장을 역임해 모양새가 좋지 않다며 손사래를 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세균 의장은 이날 전주신흥고등학교 졸업50주년 기념행사에 명예동문회장 자격으로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영택 총 동문회장, 정세균 명예회장, 이문용 수석부회장, 조재승 고교교장, 임희종 고교교감, 박수환 69회 동기회장 등과 69회동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조윤성 기자 cool@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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