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크레용팝 엘린, 10억 로맨스 스캠 의혹 해명 예고
크레용팝 엘린 “물의 일으켜 죄송”
크레용팝 엘린이 최근 불거진 '10억 로맨스 스캠' 의혹 해명 방송을 하겠다고 밝혔다./ osen, 아프리카TV 엘린 게시판 캡처

[한국스포츠경제=박창욱 기자] 크레용팝 출신 BJ 엘린이 '로맨스 스캠' 의혹에 대해 해명을 예고했다.

엘린은 2일 인터넷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 본인 계정에 "안녕하세요 엘린입니다"라며 공지글을 남겼다.

엘린은 "이야기에 앞서 무엇보다 먼저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하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관련 글에 대해 진위여부를 판단할만한 자료와 입장에 대한 정확한 정리 없이 섣부르게 바로 얘기하기에는 저의 말 한마디로 많은 매체를 통해 과장되거나 와전되어 전달되어 오해 살 수 있기에, 보다 정리된 내용으로 내일 제 방송을 통하여 해당 게시 글에 대한 저의 입장과 상황을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앞서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명 아이돌 출신 여자 BJ에게 10억을 쓰고 로맨스 스캠 당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후 해당 BJ가 엘린이라는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다음은 BJ 엘린이 올린 전문

안녕하세요 엘린입니다.

이야기에 앞서 무엇보다 먼저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하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특히, 저의 방송 시청자 분들과, 유튜브 구독자 여러분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든 점 또한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2019년 11월 01일 보배드림에 게시된 글을 보고 많은 분들이 사실인지, 거짓인지에 대해 물으시고, 주변 동료, 지인 여러분들께서도 저에 대한 걱정에 연락을 많이 주셨습니다.

또한 많은 기자 분께서도 회사 또는 저에게 연락을 주셔서 해당 글에 대한 진위여부에 대해 많이 여쭤보셨습니다.

하지만 제가 관련 글에 대해 진위여부를 판단할만한 자료와 입장에대한 정확한 정리없이 섣부르게 바로 얘기하기에는 저의 말 한마디로 많은 매체를 통해 과장되거나 와전되어 전달되어 오해살 수 있기에, 보다 정리된 내용으로 내일 제 방송을 통하여 해당 게시 글에 대한 저의 입장과 상황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하여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시간은 다시 한번 공지해드리겠습니다.

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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