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5승으로 KLPGA 대상ㆍ다승왕 확정한 최혜진 "나에게 집중한 대회였다"
시즌 5승으로 KLPGA 대상ㆍ다승왕 확정한 최혜진 "나에게 집중한 대회였다"
  • 박종민 기자
  • 승인 2019.11.03 20:45
  • 수정 2019-11-03 20: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혜진이 드라이버샷을 하고 있다. /KLPGA 제공
최혜진이 드라이버샷을 하고 있다. /KLPG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박종민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최혜진(20)이 시즌 5번째 우승을 거두며 대상과 다승왕 수상을 확정했다. 그야말로 ‘대세’ 입증이다.

최혜진은 3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SK네트웍스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잡아 3언더파 69타를 쳤다. 4라운드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임희정(19)의 추격을 3타 차로 뿌리친 최혜진은 6월 맥콜·용평리조트 오픈 우승 이후 4개월 만에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시즌 5승째다.

최혜진은 경기 후 “이번 대회를 앞두고 멘탈적인 부분을 정비했다.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준비했다. 그 노력에 보답되는 성적이 나와서 기분이 좋다. 그 동안 우승 욕심이 자연스레 생기다 보니 주변에 신경을 쓰고 내 플레이 집중을 못했다. 이번 대회는 그 어떤 때 보다 나에게 집중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반기에 비해 후반기에 미흡했던 부분에 대해선 “전반기 성적이 좋으면서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 잘하려는 욕심에 과하게 플레이 했다”고 돌아봤다. 다음 시즌 준비와 관련해선 “내년 시즌 준비 전에 올 시즌 남은 대회와 학업으로 정신이 없을 것 같다. 정신 없는 것이 사라지면 내년이 될 것 같다. 그래도 올해만큼 잘 하기 위해 내년 준비도 철저히 잘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