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엘 신반포 센트럴 문주./자료=롯데건설

[한스경제=황보준엽 기자] 롯데건설이 하이엔드(고급) 주거 브랜드 ‘르엘(LE-EL)’을 확인할 수 있는 르엘캐슬 갤러리를 4일부터 사전예약을 통해 일반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르엘은 롯데건설이 ‘Silent Luxury’를 컨셉으로 개발한 하이엔드(고급) 주거 브랜드다. ‘르엘’은 한정판을 의미하는 ‘Limited Edition’의 약자인 ‘LE’와 시그니엘, 애비뉴엘 등 롯데의 상징으로 쓰고 있는 접미사 ‘EL’이 결합해 완성된 이름이다.

르엘 브랜드가 최초로 적용된 곳은 반포우성과 대치2지구 재건축 아파트인 르엘 신반포 센트럴과 르엘 대치다. 모형이나 유닛은 르엘캐슬 갤러리에 마련됐다.

강남권 아파트답게 외관이나 설계 등이 특별하다. 먼저 단지 외관은 통유리(커튼월 룩)로 만든다. 단지 정문이라고 할 수 있는 문주도 유선형으로 만들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이밖에도 단지 내 피트니스 클럽과 실내 골프 클럽, 샤워 탈의실 등의 다양한 운동시설이 계획됐다. 또한 조식서비스가 가능한 L-다이닝카페 등의 편의시설이 마련되며 독일 명품 수전인 그로헤(GROHE)도 주방에 설치 할 계획이다.

르엘 신반포 센트럴 단지 규모는 지하 3층 ~ 지상 35층, 7개 동, 총 596세대. 이 가운데 일반에게는 135세대를 분양한다. 르엘 대치는 지하 3층~지상 15층, 6개동, 총 273세대다. 31세대가 일반에게 분양된다.

분양가는 이미 도시주택보증공사(HUG)를 통해 보증을 받은 상태로 르엘 신반포 센트럴은 평균 4891만원(3.3㎡당), 르엘 대치는 평균 4750만원(3.3㎡당)이다.

르엘캐슬 갤러리는 강남역 인근 롯데칠성음료 부지(서초동 1322-4)에 마련됐다.

황보준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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