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크리스 켐프친스키 새로 CEO 취임,
"맥도날드의 지속적인 성공을 인도하기를 기대"
"맥도날드의 지속적인 성공을 인도하기를 기대"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스티븐 이스터브룩 맥도날드 CEO가 자사 직원과 사적인 관계를 맺은 사실이 드러났다.
3일(현지 시간 기준) 맥도날드는 "이스터브룩이 회사 방침을 위반해 직원과 합의된 관계를 맺은 사실을 조사했다"며 해고 사실을 발표했다. 이스터브룩은 맥도날드 이사회 의장 자리에서도 함께 물러났다.
이날 캐나다 현지 매체 LA PRESSE에 따르면 이스터브룩은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실수였다"며 "이사회 결정에 동의했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 3월 맥도날드 CEO로 취임한 이스터브룩은 재임 기간 맥도날드 주가를 2배 가까이 성장시키는 등의 성과를 내며 지난 2017년에는 총 2180만달러(약 254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그의 해임에 따라 크리스 켐프친스키 맥도날드 미국법인 사장이 CEO와 이사회 의장을 새로 맡았다. 그는 "훌륭한 음식을 제공 할 뿐만 아니라 책임감 있게 행동하고 지역 사회를 풍요롭게 할 책임이 있다"라며 "이 도전에 의해 맥도날드의 지속적인 성공을 인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15년 맥도날드에 입사해 글로벌 전략과 사업 개발 혁신을 주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맥도날드는 전 세계 100개국 이상에 38,000개 이상의 지점을 두고 있는 세계 최고 패스트푸드 프렌차이즈 업체다.
조성진 기자 seongjin.cho@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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