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더뉴그랜저, 최저 3,294만원부터 책정될 예정
더뉴그랜저. 현대자동차가 프리미엄 세단 더 뉴 그랜저의 사전계약을 전국 영업점에서 시작한다. / 현대자동차 홈페이지 화면 캡처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현대자동차가 프리미엄 세단 더 뉴 그랜저의 사전계약을 전국 영업점에서 시작한다.

지난 2016년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6세대 그랜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그랜저는 현대자동차를 새롭게 대표할 플래그십 세단으로서 강화된 상품성과 혁신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2.5 가솔린, 3.3 가솔린, 2.4 하이브리드, 3.0 LPi 등 총 네 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동시에 출시된다. 특히 3.3 가솔린 모델은 성능은 290마력이고 기본 적용된 R-MDPS(랙 구동형 파워스티어링)으로 조향감이 개선됐다.

현대자동차 최초로 적용한 공기청정시스템은 미세먼지 감지 센서와 마이크로 에어 필터로 구성됐다. 2세대 스마트 자세제어시스템이 현대자동차 최초로 적용됐다. 또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R)가 장착됐고,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로 대향차(FCA-JT) 기술도 적용됐다. 후측방 모니터(BVM), 안전 하차 보조(SEA),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등도 적용됐다.

더 뉴 그랜저는 비례, 구조, 스타일링, 기술의 4가지 기본 요소의 조화를 지향하는 현대자동차의 새 디자인 방향성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를 적용하는 동시에 플래그십 세단이라는 정체성에 걸맞은 디자인 혁신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더 뉴 그랜저의 판매 가격은 최저 3,294만원부터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가솔린 및 하이브리드 모델의 가격은 엔진 별로 2.5 가솔린 3,294만~4,158만원, 3.3 가솔린 3,578만~4,399만원, 2.4 하이브리드 3,669만~4,539만원 범위 내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트림 별 가격은 프리미엄 3,294만~3,719만원, 익스클루시브 3,681만~4,062만원, 캘리그래피 4,108만~4,539만원의 범위 내에서 정해진다. 별도로 프리미엄, 익스클루시브 2개 트림이 운영되는 일반 판매용 3.0 LPi 모델은 3,328만~3,766만원 내에서 최종 가격이 확정될 예정이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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