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우주 SF MMORPG '이브 온라인' 한글화, 14일 서비스 시작
지스타 기간 CCP 게임즈 부스 내 다양한 이벤트 마련
아이슬란드 글로벌 게임사 CCP 게임즈가 오는 14일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19'에서 '이브 온라인' 한글화 버전을 최초 공개하고 서비스를 시작한다. / 사진=펄어비스 제공

[한스경제=정도영 기자] 펄어비스의 자회사인 아이슬란드 글로벌 게임사 CCP 게임즈가 오는 14일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19'에서 '이브 온라인' 한글화 버전을 최초 공개하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브 온라인은 끝 없는 우주를 배경으로 한 SF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이용자는 이브온라인의 높은 자유도로 행성을 개발하거나 우주 함대 간의 전쟁을 벌이는 등 다채로운 스토리와 콘텐츠를 즐길 수 있고, 전 세계 단일 서버로 미국, 독일, 러시아, 일본 등 이용자들과의 멀티플레이도 가능하다.

CCP 게임즈는 이브 온라인 한글화 작업을 통해 ▲AI 가이드 '아우라(Aura)' ▲'캡슐리어의 탄생' 소개 영상 ▲함선 피팅 시스템 ▲기술 훈련 등 게임 필수 요소에 대한 국내 이용자의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지스타 기간 동안 부스에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관람객들은 부스 내 마련된 PC를 통해 이브 온라인 한글화 버전을 직접 체험하고, ▲2vs2 대전 ▲최후의 1인을 가리는 배틀 게임 ▲PvE 중심의 인스턴트 던전 콘텐츠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현장 이벤트에 참여하는 관람객은 한글화 출시를 기념해 특별 제작된 인게임 아이템 등 특별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힐마 패터슨 CCP 게임즈 대표는 "지스타에서 이브 온라인 한글화 버전을 공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이브 온라인 커뮤니티인 뉴 에덴에서 한국인 '캡슐리어'를 처음 만나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힐마 패터슨 CCP 게임즈 대표는 오는 15일 오후 2시 지스타 컨퍼런스 'G-CON 2019'에 키노트 강연자로 나선다. 힐마 대표는 이번 키노트 세션에서 '이브 온라인, 현실보다 더 사실적인 가상세계'를 주제로 MMO 게임 기술의 선두주자인 이브 온라인의 케이스스터디를 통해 이브 세계의 특별함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정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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