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단결한 민중은 결코 패배하지 않는다'
1973년 작곡가 '세르히오 오르테가' 작곡
칠레. 칠레 시위가 확산되는 가운데 현지 시위대의 민중 저항가요가 눈길을 끈다. /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지하철 요금 인상으로 촉발된 칠레 시위가 확산되는 가운데 현지 시위대의 민중 저항가요가 눈길을 끈다.

지난 10월 27일 칠레 산티아고 시위대는 광장에 모여 '단결한 민중은 결코 패배하지 않는다'(El pueblo unido jamás será vencido)라는 곡을 불렀다. 해당 곡은 1973년 칠레 출신 작곡가 '세르히오 오르테가'가 작곡한 곡으로 알려졌다.

이하 '단결한 민중은 결코 패배하지 않는다' 가사 해석

Sus manos van llevando la justiciay la razón
그들의 손에서 정의와 이성을 쟁취할 것이다.

mujer con fuego y con valor
정열과 용기를 가진 여성

ya estás aquí junto al trabajador
너는 이미 여기 노동자와 함께 서 있다.

Y ahora el pueblo que se alza en la lucha
지금은 민중들이 투쟁으로 일어설 때

con voz de gigante gritando: ¡Adelante!
거대한 함성으로 외친다 전진!

El pueblo unido jamás será vencido
단결한 민중은 결코 패배하지 않는다.

한편 국내의 경우, 해당 곡은 지난 4일 tbs 김어준의 뉴스광장에서 소개되며 대중에게 알려졌다. 앞서 지난 2016년 11월 12일 민중총궐기 집회에 등장한 바 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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