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박성현 세계랭킹 1·2위…임성재 2주 연속 34위
고진영·박성현 세계랭킹 1·2위…임성재 2주 연속 34위
  • 박대웅 기자
  • 승인 2019.11.05 14:25
  • 수정 2019-11-0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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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이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연합뉴스
고진영이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박대웅 기자] 대한민국 남녀 골프 선수들이 4일과 5일 발표된 골프 세계 랭킹 톱 50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5일(이하 한국시각)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선 고진영(24)과 박성현(26)이 각각 1위, 2위를 유지한 가운데 4위 하타오카 나사(20·일본)와 5위 '핫식스' 이정은6(23)이 자리했다. 

3위는 지난주 8위에서 5계단 상승한 넬리 코르다(21·미국)가 차지했다. 코르다는 3일 대만에서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타이완 스윙잉 스커츠 LPGA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자신의 최고 순위를 달성했다. 

이 밖에도 한국 선수들은 톱100 안에 34명이나 포진했다. 박인비(31)가 11위, 김세영(26)이 12위에 자리했고, 김효주(24) 16위, 유소연(29) 17위, 양희영(30) 19위를 차지했다. 타이완 스윙잉 스커츠 LPGA에서 시즌 3승에 도전했던 허미정(30)은 20위를 기록했다.

남자 선수로는 임성재(21)가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남겼다. 임성재는 4일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평균 포인트 3.1759점을 기록하며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34위를 차지했다. 34위는 임성재가 프로 데뷔 후 작성한 최고 세계랭킹이다. 

올 초 98위로 시작했던 임성재는 지난주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를 차지하며 세계랭킹 34위로 올라섰다. 이어 3일 막을 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HSBC 챔피언스 공동 11위에 오르며 34위를 지켜냈다.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우승한 황중곤(28)의 세계랭킹도 껑충 뛰었다. 황중곤은 JGTO 마이나비 ABC 챔피언십에서 통산 4승째를 신고했다. 평균포인트 1.3278점을 기록하며 지난주 158위에서 34단계 상승한 124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임성재에 안병훈이 2.8047점으로 41위에 이름을 올렸고, 강성훈(32)과 김시우(24)가 각각 74위와 79위에 포진했다.

세계랭킹 1위는 미국의 브룩스 켑카가 차지했다. 그 뒤를 WGC HSBC 챔피언스에서 우승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더스틴 존슨(미국)이 이었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지난주 6위에서 7위로 한 단계 내려 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