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김민경 기자]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1월 14일 실시된다. 수험생들은 수능 전까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시험장에서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혀주고 졸음을 쫓아주는 등 수능 당일 가져가면 좋은 수능 간식을 추천한다.

◆ 바나나

효능 : 긴장감 완화에 좋은 음식

바나나에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트립토판이 많이 들어있어 긴장감을 완화시켜줘 마음을 편하게 해준다. 또한 바나나에 들어있는 비타민 B6는 뇌 활동의 필수 에너지원인 포도당을 분해해 잠자고 있던 뇌를 활발히 활동하게 만든다.

◆ 껌

효능 : 긴장감 완화에 좋은 음식

인간은 약간의 신체활동을 하면 ‘인지 능력’이 상승한다고 한다. 껌 씹기는 사람의 턱관절을 움직이게 해 뇌를 활성화 시키고 반복되는 '씹기' 행동은 심리적 안정감을 줘 집중력을 향상시킨다.

◆ 초코릿

효능 : 두뇌활동·집중력 향상에 좋은 음식

뇌의 필수 에너지원인 포도당이 떨어지면 졸음이 온다. 초콜릿은 고열량 제품으로 조금만 먹어도 당을 충전할 수 있다. 초콜릿의 원료가 되는 카카오에는 약간의 카페인과 함께 테오브로민, 페닐에틸아민 등의 성분이 들어있어 활력을 찾아주고 집중력 향상 효과도 있다.

◆ 견과류

효능 : 두뇌활동·집중력 향상에 좋은 음식

호두, 아몬드 등 다양한 견과류에는 오메가3 지방산, 비타민E,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견과류를 섭취하면 뇌의 혈류량을 늘리고 뇌 신경 세포 간의 물질 전달을 원활히 하는 등 집중력·인지능력 향상, 뇌 활성화 등에 도움이 된다.

*소포장된 제품을 찾는다면 장시간 시험을 보느라 지친 눈 건강 회복을 돕는 블루베리가 포함된 제품이면 더욱 좋다.

◆ 페퍼민트

효능 : 잠깨는데 좋은 음식

페퍼민트의 상쾌한 향은 졸음을 방지하고 기분전환, 두통 완화에 효과가 있다. 각성효과로 집중력 향상에도 되니 시험 중간 중간에 차로 마시거나 페퍼민트가 첨가된 캔디 종류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 계란

효능 : 잠깨는데 좋은 음식

계란 흰자에 함유된 단백질은 뇌세포를 활성화시키고 수면을 조절하는 오렉신 호르몬의 방출을 증가시켜 졸음 방지,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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