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CI. / 사진=위메이드 제공

[한스경제=정도영 기자] 위메이드는 2019년 3분기 매출액은 약 289억 원, 영업이익은 약 2억 원을 기록해 흑자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도에 비해 9%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위메이드는 셩취게임즈(前 샨다게임즈)와의 싱가포르 중재 소송은 모든 절차가 완료 돼 판결을 기다리고 있고, 킹넷 중재의 중국 내 집행, 37게임즈 '전기패업' 상소도 순조롭게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라이선스 사업은 지난 분기와 비슷한 규모를 유지, 4분기에도 라이선스 게임들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지속적인 신규 매출원 확보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현재 위메이드는 급변하는 중국 시장에 탄력적으로 대응을 하며, <미르4> <미르M> <미르W> 신작 3종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작 3종은 내년 한국 시장에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테스트 및 서비스될 예정이다.

더불어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 엑스엘게임즈의 신작 모바일게임 '달빛조각사'가 지난 10월(3분기) 출시, 좋은 성과를 거두며 투자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위메이드 2019년 3분기 실적 요약. / 자료=위메이드 제공

정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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