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이효리가 유튜브에서도 다양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JTBC 예능 프로그램 '캠핑클럽' 종영 후 휴식을 취하고 있는 이효리가 5일 메이크업 아티스트 홍현정의 유튜브 채널(홍스 메이크업 플레이)을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

이 채널에 게재된 메이크업 영상에서 이효리는 시슬리 화장품 브랜드와 함께한 매거진 12월호 뷰티 화보 촬영을 위해 메이크업을 받고 있다.

이 영상에서 이효리는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거침없는 입담을 보여준다. 파운데이션을 발라주는 홍 실장에게 "옛날에 어렸을 때 쓰던 파란색 기름종이 알지"라고 운을 뗀 이효리는 핑클 시절 멤버들과 하루에 기름종이 한 통씩 쓰다가 사장님한테 기름종이 아껴 쓰라고 혼났던 일화를 공개한다. 또 옛날에는 속눈썹도 한 개를 세 번씩 삼 일간 붙이게 했다고 그 때 그 시절 폭로를 이어간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홍현정의 유튜브 영상에서 소개된 이효리의 메이크업 역시 눈길을 끈다. 이효리는 파우더가 필요 없는 보송한 파운데이션으로 자연스러운 '꾸안꾸'(꾸민듯 안 꾸민듯의 줄임말) 피부 표현을 하고 건강한 광채를 더해준 블러셔, 클래식한 코랄빛 립스틱 이비자 컬러로 고급스러운 청순함을 표현했다.

사진=시슬리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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