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BNP파리바카디프손보, 기부 또는 사회공헌 관련 집행금액 0원
삼성화재와 한화손해보험이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각사 제공

우리 이웃에 크고 작은 행복과 희망의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당신을 존경합니다. 함께하고 배려하고 따뜻함을 나누는 모습에서 내일의 행복과 희망의 싹을 틔우고 키웁니다.<편집자 주>

[한스경제=권혁기 기자] 삼성화재와 한화손해보험이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 눈길을 끈다.

6일 손해보험협회 사회공헌 공시에 따르면 올 2분기 삼성화재는 총 3만3431시간의 봉사활동으로 손보사 가운데 가장 봉사를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현대해상(2만2210시간), 한화손해보험(9994시간), DB손해보험(9083시간), KB손해보험(8864시간), NH농협손해보험(6602시간) 등 순으로 많았다.

삼성화재는 전체 임직원당 봉사활동 참여 비율도 159.78%로 가장 높았다. NH농협손보(158.31%), KB손보(108.57%), 현대해상(106.31%)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메리츠화재는 봉사활동 참여 임직원이 14명으로 전체 임직원당 비율은 0.5%에 불과했다.

▲ 손보업계 사회공헌 활동 현황. /그래픽=이석인 기자 silee@sporbiz.co.kr

당기순이익 대비 사회공헌 관련 기부/집행금액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한화손보였다. 한화손보는 같은 기간 9억9200만원을 집행했다. 이는 당기순이익의 7.04%에 달하는 수치다.

이어 롯데손보(4.67%), NH농협손보(3.13%), 현대해상(2.65%), 삼성화재(2.07%), DB손보(1.51%) 등 순이다.

BNP파리바카디프손해보험은 집행금액이 없었다.

삼성화재는 문화·예술·스포츠 분야에서 무형문화재 후원 등에 2억6300만원을 지원했고, 서민금융으로 미소금융사업에 30억원을 투입했다.

또한 ▲소외계층 및 NGO단체 지원 ▲공익 캠페인 운영 ▲교육기부 ▲공부방 지원 ▲새희망힐링펀드 지원 ▲환경프로그램 후원 ▲해외아동 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한화손보는 동물등록제 활성화사업부터 서울안전한마당 행사 후원,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지역사회나눔 기금 등을 집행했다. 또 저소득층 부식배달 및 독거노인 밑반찬 제공, '아름다운 가게 되살림터' 노력봉사활동, 저소득층 아동 문화체험활동 등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진정성을 가지고 우리 이웃들과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권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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