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태민, 카이, 백현 등 멤버들 사진 래핑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 강화 위해 협업
사진=대한항공

[한스경제=강한빛 기자] 대한항공이 글로벌 K-POP 그룹 '슈퍼엠'의 모습이 래핑된 항공기로 하늘길을 수놓는다.

대한항공은 서울 강서구 공항동 소재 대한항공 본사에서 에스엠엔터테인먼트(SM Entertainment) 소속 아티스트인 슈퍼엠(SuperM)을 글로벌 앰배서더로 위촉했다고 6일 밝혔다. 또 슈퍼엠 멤버들의 모습을 래핑한 보잉 777-300ER 항공기 1대도 함께 공개했다.

슈퍼엠은 세계 시장을 타겟으로 샤이니의 ‘태민’, 엑소(EXO)의 ‘백현’과 ‘카이’, 엔시티 127(NCT 127) ‘태용’과 ‘마크’, 중국 그룹 웨이션브이(WayV)의 ‘텐’과 ‘루카스’ 등 7명으로 이뤄진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의 프로젝트 그룹이다.

대한항공은 "슈퍼엠이 상당한 수준의 글로벌 인지도를 갖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아이돌로 이뤄진 프로젝트 그룹인만큼, 향후 대한항공 브랜드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대한항공

특히 슈퍼엠은 앞서 4일부터 새롭게 바뀐 대한항공의 기내 안전비디오의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기내 안전비디오에서 사용된 슈퍼엠의 노래인 ‘렛츠 고 에브리웨어(Let’s go everywhere)’는 향후 대한항공의 글로벌 앰배서더 프로젝트 곡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슈퍼엠은 지난 10월 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성공적으로 대형 쇼케이스를 열었으며, 11월부터 북미 라이브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슈퍼엠의 첫 미니앨범은 미국 ‘빌보드 200’ 차트에서 아시아 가수의 데뷔 앨범 사상 최초로 1위를 차지했다.

대한항공은 향후 슈퍼엠과 함께 대한항공의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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