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희 현대건설 감독 “고예림, 부담 내려놔야… 서로 도우면 좋아질 것”
이도희 현대건설 감독 “고예림, 부담 내려놔야… 서로 도우면 좋아질 것”
  • 장충체육관(서울)=이상빈 기자
  • 승인 2019.11.06 21:47
  • 수정 2019-11-06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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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6일 GS칼텍스 원정서 세트스코어 1-3 패배
이 감독 “리시브 무너지며 상대 공격 살아나”
이도희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감독. /KOVO
이도희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감독.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리시브가 무너지면서 상대 공격이 많이 살아났다.”

이도희 현대건설 힐스테이 감독은 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 Kixx와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원정 경기 뒤 잦은 범실이 상대에 공격권을 넘겨주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날 현대건설은 세트 스코어 1-3(28-26 11-25 17-25 18-25)으로 GS칼텍스에 패했다. 1세트를 따내며 승승장구했으나 내리 세 세트를 내주고 무너졌다. 특히 상대 에이스 메레타 러츠를 막지 못한 게 패착이었다.

경기 뒤 취재진과 만난 이 감독은 “양효진을 러츠 앞에 두는 바람에 공격을 살리지 못해 경기가 어려워졌다”며 “강하게 서브를 넣으려다 보니 범실이 많았다. 원하는 경기가 안 돼 흐름이 나빴다. 사소한 데서 범실이 나왔다고 생각한다. 리듬을 타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영입한 고예림과 관련해선 “지난 경기도 그렇고 이번 경기도 그렇고 모두 리시브 압박이 있는 것 같다”며 “그동안 버텨내야 하는 부분이다.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예림이도 버텨낸다고 말했다”고 털어놨다.

1라운드를 3승 2패로 마무리한 데 대한 총평과 관련해 “기복이 있다고 본다. 주전 세터 이다영이 계속 대표팀에 나가 있다가 합류했는데 부상을 안고 왔다”며 “이제 한 달 손발 맞췄다. 수비 조직력이 좀 더 생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전반기엔 업다운 있지만 낮게 낮게 빠르게 가야 한다고 다영이와 말하고 있다. 조금씩 해결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예림이도 자기가 잘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을 것 같다. 내려놔야 한다. 컵대회 때 잘해서 부담이 커진 것 같은데 이제 조금 내려놓고 서로 도와간다면 좋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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