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빼빼로데이·수능 대비, 총 3600곳 제조·판매업체 점검
오송 식품의약품안전처

[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전문기자] 내주 '빼빼로데이'와 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과자와 초콜릿 제조·판매업체 20여 곳이 식품위생법을 위반해 보건당국에 의해 적발됐다.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25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전국에 있는 과자·초콜릿 등 식품 제조·판매업체 3600곳을 점검한 결과 27곳을 적발했다.

주요 위반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12곳)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6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5곳) △기타 4곳이다.

적발된 업체에 대해선 담당 지자체가 행정처분을 시행토록 하고, 3개월 안으로 다시 점검해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또한, 제과점·편의점 등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선물용 제품(막대과자·초콜릿 등)에 대한 수거·검사(539건)와 수입통관 단계 정밀검사(291건) 결과는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용재 식약처 식품안전관리과장은 “향후 계절별·시기별로 소비가 많아지는 식품에 대해서는 집중적인 지도·점검 등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소비자가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
조리판매업체/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

홍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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