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윤철 BNK경남은행장(오른쪽 첫 번째)이 지난 6일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김경수 경상남도 도지사, 김한술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장과 ‘경상남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BNK경남은행 제공

[한스경제=권이향 기자] BNK경남은행은 지난 6일 경상남도와 신용보증기금 등과 ‘경상남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경남은행과 경상남도, 신용보증기금 등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양극화 해소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경상남도 소재 사회적 경제기업에 금융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경남은행은 사회적 경제기업에 대해 대출 여부를 심사해 지원대상을 선정한다. 최대 0.9%포인트까지 금리 우대하고 보증료율 0.3%포인트를 지원한다.

경상남도는 사회적 경제기업 모집공고를 주관하며 대출금리의 2.5%p를 이차 보전한다. 신용보증기금은 선정된 사회적 경제기업에 고정 보증료율 0.5%와 보증비율 100%를 적용해 우대한다.

지원대상은 경남에 소재하는 ▲고용노동부 장관이 인증한 사회적기업 및 정부 부처 또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정한 예비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기본법에 의한 협동조합과 사회적 협동조합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정한 마을기업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 명의의 인정서를 보유한 자활기업 등 사회적 경제기업이다.

대출 한도는 업체당 최대 3억원이며 기간은 최대 2년까지이다.

황윤철 은행장은 “양극화 해소와 일자리 창출 등 공동이익과 사회적 가치의 실현을 위한 사회적경제가 더욱 활성화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경상남도와 신용보증기금 등과 적극 협력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을 견인 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권이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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