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정민 기자] 포스코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인천 송도 인재창조원에서 그룹 미래 사업전략을 조망하기 위한 포스코포럼을 개최했다. 

포스코포럼은 그룹사 전 임원 약 250여명이 참석하고 각계 전문가 40여명을 초청해 <100년 기업을 향해, ‘기업, 시민이 되다’>를 주제로 열렸다.

이날 포럼에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외부전문가들의 강의를 듣고 포스코그룹 임원들이 패널토론에 함께 참여했다. 또한 연사와 청중이 소통할 수 있는 심플로우(symflow) 시스템을 도입해 실시간으로 질문하고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산업 변화에 따른 소재간 협업을 통한 새로운 사업 기회 확보에 관심을 기울이고 전략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이라며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생산 혁신과 고객에 대한 가치 혁신에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 회장은 “포스코의 기업시민은 단순한 슬로건이 아닌 우리의 정체성이자 실천적 경영이념이다. 이제는 구체적인 기업시민 실천을 통해 체계화, 내재화하고 우리의 문화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gomi032@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