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프로듀서 그룹 015B(공일오비)가 윤종신과 리메이크 곡 '모르는 게 많았어요'를 7일 오후 6시에 공개한다.

이번 곡은 015B의 셀프 리메이크 시리즈 '더 레거시'의 6번째 곡이다. 원곡은 2006년 발표한 015B 7집 '럭키 7'에 수록돼 있다.

원곡은 015B 정석원과 유희열이 노래를 불러 화제를 모았고 타이틀은 아니었지만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새롭게 리메이크한 '모르는 게 많았어요'는 015B의 30년차 절친 윤종신이 보컬로 참여했다. 이 노래는 헤어진 연인에게 잘못했던 일들을 후회하는 노래지만, 모르는 게 많았던 015B와 윤종신의 데뷔 초기와 젊은 날을 떠올리며 그들의 30년 우정을 기념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이번 곡의 뮤직비디오는 015B가 1990년대에 캠코더로 촬영한 녹음실 작업 장면들을 편집해서 만들었는데, 015B의 두 형제 장호일과 정석원 그리고 윤종신의 풋풋한 20대 시절이 담겨 있어 그 시절을 기억하는 팬들에게는 추억을 떠오르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더공일오비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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