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 창단 효과'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관중 32% 증가
'BNK 창단 효과'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관중 32% 증가
  • 이정인 기자
  • 승인 2019.11.07 19:22
  • 수정 2019-11-07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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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가 흥행 조짐을 보였다. /WKBL

[한국스포츠경제=이정인 기자] 여자프로농구(WKBL)에 ‘흥행 훈풍’이 불고 있다.

지난 10월 19일 개막한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가 3일 BNK 썸과 신한은행의 경기를 끝으로 대표팀의 내년 도쿄올림픽 예선 참가를 위해 휴식기에 돌입했다. 1라운드 총 15경기 중 14경기가 치러진 가운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평균 입장 관중이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 시즌 열렸던 14경기 평균 입장 관중은 185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시즌 1라운드 평균 1405명보다 32% 증가한 수치이며 총 관중은 2만5972명으로 지난 시즌 관중 2만1075명을 훌쩍 넘어섰다. 2017~2018 시즌 역시 2만1345명의 관중 동원에 그쳤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창단한 BNK 썸의 관중몰이가 크게 작용했다고 볼 수 있다. ‘스포원파크 BNK센터’라는 이름으로 개장한 부산 홈 개막전에 5390명의 관중을 불러 모은 것을 포함해 총 3경기에서 평균 2596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경기장을 직접 찾은 팬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 WKBL 경기를 시청한 팬들의 수도 늘었다. 포털사이트 네이버 온라인 중계 평균 동시접속자수는 1만9157명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1라운드 평균 1만7085명보다 12% 증가한 수치다.

한편, 2020년 도쿄올림픽 아시아-오세아니아 예선전을 위해 4일부터 소집된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은 8일 삼성생명과 연습경기를 통해 조직력을 다진 뒤 11일 오후 뉴질랜드로 출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