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박창욱 기자] 개그우먼 김현정이 결혼 소식을 알렸다.

김현정은 지난 6일 인스타그램에 “웨딩촬영 해버렸지. 11월9일 결혼합니다. 쑥스럽다. 가족들끼리 조촐하게 보냅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현정은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밝게 웃고 있다. 턱시도를 입은 예비신랑과 손을 꼭 잡고 낙엽이 흐트러진 거리를 걷고 있다. 특히 예비신랑이 김현정을 바라보는 눈빛에 애정 가득하다.

예비신랑은 3살 연하의 비연예인이다.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김원효가 맡으며 조영남이 축가를 부른다. 김현정은 오는 9일 자신이 운영하는 경기도 평택시 카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한편 김현정은 지난 2005년 SBS 8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그는 개그 프로그램 ‘웃찾사’에서 ‘귀여워’, ‘퀸카 만들기 대작전’, ‘달콤 살벌한 두 여인’ 등의 코너들을 히트시켰다.

박창욱 기자 pbtkd@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