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기정 기념재단, 2019 손기정평화마라톤대회 개최... 배우 임시완도 참가
손기정 기념재단, 2019 손기정평화마라톤대회 개최... 배우 임시완도 참가
  • 이정인 기자
  • 승인 2019.11.09 07:30
  • 수정 2019-11-08 1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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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7일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개최
대회 참가자 10월 31일 성황리에 조기 마감
영화 ‘보스톤 1947’의 주연배우 임시완 마라톤대회(10km) 직접 참여
독립운동가 후손들도 대회 참석
2018 손기정 마라톤 대회 모습. /손기정재단 제공
2018 손기정 마라톤 대회 모습. /손기정재단 제공

[한국스포츠경제=이정인 기자]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에서 우승한 우리민족 최초의 금메달리스트이자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1호인 손기정선수의 업적과 정신을 기념하는 국내최고의 동호인 마라톤대회인 손기정 평화마라톤대회가 17일 오전 8시 30분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행사로 개최된다.

손기정 평화마라톤대회는 2005년 파주임진각에서의 1회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1만여명 이상이 참여하는 국내 아마추어 마라톤대회를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미 10월 31일에 참가자가 조기 마감돼 총인원 1만3000여명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의 경기종목은 풀코스와 하프코스, 10km코스, 5km코스 4개 부문으로 실시되며, 잠실대로 및 한강고수부지를 달리는 코스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1947년 보스톤국제마라톤대회에 출전하여 우승한 서윤복선수와 손기정 감독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보스톤 1947’(강제규 감독)의 주연배우인 임시완(서윤복선수 역할)이 1936년 베를린올림픽마라톤에서 우승한 손기정선수의 배번인 382번을 달고 10km코스에 참가한다.

손기정기념재단은 이번 손기정평화마라톤대회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인 만큼 손기정 선수와 인연이 있는 독립운동가들의 후손들도 대회에 직접 참석하고 특히, 대회 현장에 ‘손기정과 영웅들’이라는 제목의 특별전시회를 기획해 일반인들도 독립운동가들의 후손들과 함께 손기정 선수와 독립운동가들의 숨겨진 뜨겁고 가슴 뭉클한 그 시대의 이야기들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대회 기념품으로는 블랙야크의 마라톤 플리스 베스트가 참가자 전원에게 지급되며 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손기정평화마라톤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