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회화나무열매 효능 관심 쏠려
회화나무열매 효능 관심 화제 /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한국스포츠경제=고예인 기자] 회화나무 열매 효능에 시선이 모이고 있다.

여성에게 있어 갱년기란 커다란 고난의 시기다. 폐경에 이르기까지 생리불순과 생리통을 겪으며 마음까지 피폐해질 수 있어서다. 이런 시기를 겪는 여성에게 좋은 음식 중에 회화나무열매를 빼놓을 수는 없다.

회화나무열매는 다른말로 괴각이라고도 부른다. 중국산 약재로 흔히 쓰이며, 혈액을 맑게 하고 간열을 내려주는 효과가 있다. 여기에 강장작용, 지혈, 양혈 등에 도움을 주며 혈뇨와 혈변, 토열, 장염 치료제로도 쓰인다.

회화나무열매가 갱년기 여성에게 효과적인 건 다름아닌 이소폴라본과 폴리페놀 성분 덕분이다. 체내 노폐물을 흡착해 제거해주며 생리불순과 생리톤 등 갱년기 장애를 개선하는 데 좋다. 실제 이소플라본이 함유된 식품을 폐경 후 여성에게 보충한 결과 갱년기 증상 완화 및 생식기관의 세포학적 변화가 나타난 바 있다.

동의보감에서는 '청열사화'라고 해서 회화나무는 열을 내려주는 역할을 한다고 쓰여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회화나무의 소포리코사이드 성분 때문이라고. 해당 성분은 갱년기 여성의 체온 저하를 유도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회화나무열매는 중국이 원산지로 말린 건약초 형태로 국내에도 유통 중이다. 차로 끓여 마시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할 수 있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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