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시서스 속 성분, 지방흡수 방해하는 역할 해
시서스가루. 시서스 가루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집중 받고 있다. / TV조선 '내몸사용설명서' 캡처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시서스 관련 키워드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집중 받고 있다.

시서스는 포도과에 속하는 목본성 덩굴식물로 엔렌다니카, 안타르티카 등 350개 품종이 있다. 주로 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에 분포돼 있으며 열대와 아열대 지역에서 자란다.

시서스에는 퀘르세틴, 아이소람네틴 성분이 많아 지방흡수를 방해하는 역할을 해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서스 추출물(CQR300)은 리파아제 활성을 억제해 음식으로 섭취되는 지방의 합성과 축적을 억제한다.

최근 SBS '모닝와이드'에서 시서스가루로 22kg 감량한 '슈퍼맘' A씨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해당 방송에서 A씨는 "무리한 식단 제한 대신 식사량을 조절하는 게 다이어트 비결"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별히 챙겨 먹는 것으로 시서스가루를 탄 '시서스차'를 언급했다. 그는 "분말 형태라 일상 곳곳에서 시서스차를 챙겨먹는다"고 전했다.

이날 한 전문가는 "지방의 흡수를 감소시켜주고 나쁜 콜레스테롤을 억제해주기 때문에 혈관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시서스 가루를 과다 섭취 시 배탈과 복통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하루 권장량인 300㎎을 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 어린이, 임산부, 알레르기 환자, 혈당 강화제를 복용하는 사람은 복용을 피하는 게 좋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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