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윤정희, 자녀와 동생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알츠하이머 심각
윤정희. 윤정희 관련 키워드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집중 받고 있다. /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윤정희 관련 키워드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집중 받고 있다.

지난 10일 공연기획사 빈체로에 따르면 배우 윤정희는 최근 자녀와 동생을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알츠하이머가 심각한 상황이다. 해당 기획사 측은 “그가 요리하는 법도 잊고, 밥 먹고 나면 다시 밥 먹자고 하는 정도까지 악화했다”고 전했다.

최근 병세가 심각해져 주로 딸 진희 씨 집에 머물고 있다. 윤정희의 남편 백건우와 딸 진희 씨는 현재 프랑스 파리에 거주하고 있다.

윤정희 팬들은 "윤정희가 너무 아깝고 안타깝다ㅜ", "치료약도 없는 병이라 가족이 힘들고 본인도 힘들죠", "참 안타깝습니다... 조금이나마 이 댓글이 좋은 기운으로 전해져서 윤정희님이 쾌차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알츠하이머 치매는 독성을 가진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이 뇌 속에 과도하게 쌓이거나 뇌세포의 골격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타우 단백질 이상이 생겨 발병하는 질환으로 알려졌다. 알츠하이머는 나이가 들수록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75~79세는 60~64세보다 치매 위험이 5.8배 높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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