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의 자동차 종합관리 브랜드 스피드메이트는 10일 의정부 신시가지점에서 이 지역 장애인 차량 36대를 대상으로 무상점검 행사를 가졌다. / 제공=SK네트웍스

[한스경제=이정민 기자] SK네트웍스 자동차 종합관리 브랜드 '스피드메이트'가 차량 정비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스피드메이트는 10일 의정부 신시가지점에서 지역 장애인 차량 36대를 대상으로 무상점검을 진행했다. 정비 전문가 7명이 재능기부 형태로 행사에 참여했으며, 사전 예약한 고객들의 차량 점검과 와이퍼 등 소모품 무상 교환, 50% 내외의 유상 정비 할인 서비스를 진행했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장애인 차량 점검은 올해 서울과 광주, 청주, 의정부 등 4개 지역을 돌며 150여 대의 장애인 차량 무상 점검을 실시했다. 

이에 앞서 스피드메이트는 지난 10월 서울특별시 사회복지협의회와 서울 소재 복지기관 차량의 무상점검 및 수리비용 할인을 지원하는 ‘착한정비 나눔’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스피드메이트는 협의회에서 선정한 500대 차량을 6개월에 한 번씩 무상점검을 하고 엔진오일, 배터리, 타이어 등 8개 상품의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피드메이트 관계자는 “환자 건강을 전담 관리하는 주치의처럼 전국 스피드메이트 매장이 지역 주민들 자동차의 생애주기를 책임지는 주치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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