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블랙핑크는 10일(한국시간) 'E!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 주최측이 공개한 수상 후보자 명단에서 2019년 올해의 그룹, 올해의 뮤직비디오, 올해의 콘서트 투어 등 세 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블랙핑크가 미국 진출 9개월 만에 이뤄낸 이례적이고 고무적인 성과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K팝 걸그룹으로서 유례없는 역사를 쓰게 됐다.

'E!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는 미국의 음악 및 영화, TV 분야에서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지난 1975년부터 시작해 올해 45회째를 맞이했다.

'E! 피플스 초이스 어워드 2019'에서 올해의 뮤직비디오 후보에 오른 블랙핑크의 '킬 디스 러브'는 지난 4월 공개된 이후 유튜브에서 6억4500만 뷰를 돌파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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