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 소연이 2019 롤드컵 결승전 개막식 무대에서 강렬한 카리스마를 뽐냈다.

소연은 10일 오후 1시(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아코르호텔 아레나에서 개최된 '2019 롤드컵' 결승전 개막식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의 새로운 가상 그룹 True Damage의 멤버로 무대에 올랐다.

True Damage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개발 및 유통사 라이엇 게임즈가 지난해 전 세계를 휩쓴 아이돌 그룹 K/DA의 뒤를 이어 새롭게 제작한 가상 그룹이다. 독특한 음악 스타일과 패션 감각을 지닌 LoL 챔피언 아칼리, 키아나, 세나, 에코, 야스오로 구성돼 있다.

소연은 K/DA와 동일한 캐릭터인 아칼리를 맡아 유명 아티스트인 베키 지, 케케 파머, 덕워스, 투트모세와 함께 신곡 '자이언츠'의 무대를 꾸몄다.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롤드컵 결승전 개막식 무대에 오른 소연은 (여자)아이들 공식 SNS를 통해 "네버랜드! 오늘 무대 잘 봤어요? 또 한 번 아칼리가 될 기회를 얻어서 너무 영광이었고 즐거웠습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소연은 지난해 인천 문학 주경기장에서 개최된 '2018 롤드컵' 결승전 개막식에서 (여자)아이들의 미연, 미국의 인기 싱어송라이터인 매디슨 비어, 자이라 번스와 함께 K/DA의 신곡 '팝/스타즈'의 무대를 최초 공개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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