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지연 기자]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동성 성추행 혐의를 부인했다.

김호영의 소속사 PLK엔터테인먼트는 "성추행 혐의로 피소된 것은 맞다" "하지만 구체적인 사실은 확인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상대방이 일방적으로 성추행 혐의를 주장하고 있기 때문에 조사가 끝나야 사실여부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혐의 조사에 대해서는 "아직 드라마 촬영 스케줄 때문에 조사를 받진 않았다"며 "앞으로 출석 요구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매체에 따르면 김호영은 지난 9월 24일 차량 내부에서 A씨에게 유사성행위를 한 혐의로 지난달 피소됐다. 현재 성동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 고소장이 제출된 상태다.

김호영은 2002년 뮤지컬 '렌트'로 데뷔했다. '킹키부츠'(2016) '라이어'(2017) '광화문 연가'(2019) 등으로 이름을 알렸다. 현재는 tvN 금요극 '쌉니다 천리마마트'에 출연 중이다.

사진=osen

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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