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김민경 기자] 11월 10일 빅뱅 태양과 대성이 나란히 제대했다. 빅뱅을 둘러싼 숱한 논란에도 여전히 많은 팬들이 빅뱅의 4인조 완전체 활동에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빅뱅처럼 멤버 전원이 군 복무를 마친 ‘전원 군필 아이돌’을 모아봤다.

◆ 슈퍼주니어

슈퍼주니어는 멤버가 9명인만큼 군복무 공백기도 10년이 걸렸다. 2011년 희철이 가장 먼저 군복무를 시작해 이특, 예성, 신동, 은혁, 동해, 시원, 려욱에 이어 올해 5월 규현이 가장 마지막으로 소집해제하면서 슈퍼주니어는 완전한 '군필돌'이 됐다.

◆ 빅뱅

7월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마친 탑과 10월 26일 현역 제대한 지드래곤에 이어 빅뱅 태양과 대성이 11월 10일 전역하면서 빅뱅은 멤버 전원 군 복무를 마무리했다. 과연 빅뱅이 지드래곤 병역 혜택, 탑 대마초 흡연, 대성 소유 건물 내 불법 성매매 등 빅뱅을 둘러싼 각종 논란을 딛고 4인조 완전체로 가요계에 복귀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동방신기

동방신기는 2015년 7월에 유노윤호가 입대한데 이어 같은해 11월에 최강창민이 입대해 2017년 나란히 제대했다. 입대 시기를 맞춰 공백기를 최소화한 동방신기는 제대 후 곧바로 서울, 도쿄, 홍콩 등 아시아 주요 3개 도시에서 '아시아 프레스 투어'를 개최하는 등 신비주의를 벗고 대중들과 소통하며 지금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JYJ

JYJ는 2016년 김재중, 2017년 박유천, 마지막으로 2018년 김준수까지 제대하며 멤버 모두 군 복무를 마쳤다. 제대 이후 JYJ 완전체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보였으나 박유천이 필로폰 투약 사건으로 소속사와의 계약 해지는 물론 JYJ에서도 탈퇴하며 연예계를 은퇴하면서 3인조 완전체 활동은 불투명해졌다.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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