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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스민 "대한민국이 더 나아지길 바라는 마음도 여러분들과 똑같다"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이자스민 전 새누리당 의원이 정의당에 입당했다.
11일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입당식에서 이 전 의원은 "저의 새로운 출발에 함께해달라”고 말헀다.
이날 이 전 의원은 "정의당을 믿고 새 출발을 하려 한다"면서, "누군가 해야 할 이주민의 보편적 권리 이야기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전 의원은 "저는 대한민국 사람"이라며 "다만 여러분들과 한국 사람 되는 과정이 달랐을 뿐이고 대한민국이 더 나아지길 바라는 마음도 여러분들과 똑같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누군가를 응원한다면 조용히 응원하지 말라면서 큰 소리로 함께 행동해야 기울어진 세상의 균형을 바로잡을 수 있다"고도 밝혔다.
그는 오는 2020년 총선 출마에 대해선 "맡은 일을 충실하게 하고 믿음을 얻으면 더할 나위 없다"고 말했다.
이날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진보정당이 더 단단하고 강했다면 이 전 의원과 처음부터 같이 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심 대표는 이 전 의원을 정의당 이주민 인권 특별위원장으로도 임명했다.
한편 이전 의원은 자유한국당 전신 새누리당 소속으로 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조성진 기자 seongjin.cho@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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