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19가 오는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지스타 홈페이지 캡쳐

[한스경제=이승훈 기자]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인 ‘지스타2019’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11년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 등에서 게임 전시, 비즈니스 상담, 컨퍼런스, 채용박람회, 투자마켓 등 게임 관련 각종 행사가 펼쳐진다.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라(Experience the New)’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올해 지스타에는 30개국에서 600여개사·2800여 부스 규모가 참가한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역 게임 기업이 참가하는 부산게임기업 공동관과 부산 인디커넥트 페스티벌에 참가했던 우수 게임콘텐츠를 전시하는 인디게임 발표회, 지스테이션 특별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또 지스타 2019 부산 웹툰 체험관과 부산 대학 e 스포츠클럽 대항전 등 게임 이벤트도 마련했다.

올해 행사는 벡스코 전시장 외부공간도 활용하고 해운대 해수욕장, 부산역 부산 유라시아플랫폼, 부산 시민공원 등지에서도 게임 행사가 펼쳐진다.

올해 처음으로 벡스코 맞은편 부대시설 부지에 매표소를 운영하고 벡스코 앞 도로는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할 계획이다. 도로 통제 기간은 14일부터 17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부산시와 지스타사무국은 주요 교통지점에 안내 현수막을 게시하고, 교통안내 전광판, TV 방송, 시 홍보매체 등을 통해 관련 내용을 적극 알리는 등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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