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 대형함정 추가 투입
독도 헬기 추락사고 시신. 독도 소방구조 헬기 추락사고 현장 인근에서 소방대원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추가로 발견됐다. /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독도 소방구조 헬기 추락사고 현장 인근에서 소방대원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추가로 발견됐다.

12일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은 "오전 해상 수색 중 추락헬기 동체 발견 지점에서 약 3km 떨어진 곳에서 소방관 복장의 시신 1구를 발견해 수습했다"고 밝혔다.

발견된 실종자는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소방대원 29살 박단비 대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당 시신은 대구 동산병원으로 옮겨져 신원 확인을 거칠 예정으로, 추락 헬기 탑승자로 최종 확인되면 사망자는 4명, 실종자는 3명이 된다.

한편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은 대조영함 등 해군 대형함정을 추가로 투입하고 일본 해상보안청에도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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