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한태근 사장 "완벽한 안전·서비스 선보일 것"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왼쪽 6번째)과 임직원들이 인천-닝보 노선 신규 취항을 기념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에어부산

[한스경제=강한빛 기자] 에어부산이 인천국제공항에서 첫 날개짓을 펼친다. 인천-낭보 노선 신규 취항으로 인천 하늘길 확대에 속도를 낸다.

에어부산은 1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닝보 노선 취항을 위한 기념행사를 가졌다. 에어부산의 인천-닝보 노선은 주 3회(화·금·일) 운항하며 195석 규모의 에어버스 A321-200 항공기로 운항한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 15분 출발, 현지 닝보 공항에 오전 9시 5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귀국은 현지에서 오전 10시 50분 출발,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1시 35분에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약 2시간 35분이 소요된다.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인천공항에서 에어부산의 첫 날갯짓을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제 수도권에서도 에어부산의 완벽한 안전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여 이용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항공사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인천 진출을 기념해 이날 닝보 항공편 탑승객 전원에게 인천 노선 국제선 무료 항공권을 증정했다. 13일 취항하는 중국 선전과 이달 말 취항하는 청두 노선에서도 첫 편 탑승객에게 무료 항공권을 증정했다. 그 외 취항 노선에서는 기내 추첨을 통해 당첨 손님에게 무료 항공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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