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CI. / 사진=넷마블 제공

[한스경제=정도영 기자] 넷마블은 12일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웅진코웨이 인수와 관련해 최근 이슈화 된 CS노조와 관련된 내용을 언급했다. 서장원 넷마블 부사장은 "코웨이 인수는 아직 실사중으로, 노무 이슈와 같은 경우에 인수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웅진코웨이 노조는 웅진코웨이와 멘토링 수당 방식, 수리기사 닥터 직고용 문제 등으로 갈등을 지속해왔다. 이에 웅진코웨이 노조는 지난달 29일 우선매각협상자로 선정된 넷마블을 대상으로 "웅진코웨이의 우선협상대상자인 넷마블이 새로운 대주주로서 투명한 매각과정을 노동조합과 공유하고 참여를 보장하라"고 주장한 바 있다.

넷마블 측은 "웅진코웨이와 CS닥터 노조가 해당 사안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넷마블은 우선협상자로 선정돼 현재 실사 단계에 있어, 해당 사안 의견을 낼 입장은 아니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정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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