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스포츠, 경제로 읽다’ 신개념 표방해 산업 발전 기여해
원유철 자유한국당 의원/사진=임민환 기자

[한스경제=김창권 기자] 한국 스포츠산업과 관련해 열린 ‘K-스포노믹스 포럼’에서 원유철 자유한국당 의원(경기 평택시갑)은 “스포츠는 이제 단순한 즐길거리에 머무르지 않는다”며 “시장과 기업에서 관광, 일자리에 이르기까지 사회 각 분야와 어우러지며 국가 경제를 살리고 미래를 바꾸는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고 강조했다.

한국스포츠경제는 13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스포츠산업, 그리고 대한민국 미래’라는 주제로 ‘2019 K-스포노믹스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스포츠경제와 한스경제, 한국스포츠산업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했다.

이날 축사에 나선 원유철 의원은 “한국스포츠경제의 스포노믹스 포럼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뜻 깊은 자리에 저를 초대해 주신 송진현 한국스포츠경제 대표발행인과 이번 포럼에 참석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며 “아울러 ‘스포츠, 경제로 읽다’라는 신개념을 표방하며 스포츠산업 발전에 노고를 아끼지 않고 있는 한국스포츠경제 임직원들께도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원 의원은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국내외 정세가 하루가 다르게 요동치면서 한국 경제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과 다른 분야의 융복합이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자칫 방심하고 안주하다가는 낙오자 신세로 떨어질 수 있는 위기에 놓여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위기는 곧 기회가 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더욱 주목 받고 있는 것이 바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떠오른게 스포츠산업으로 이는 미래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원 의원은 “오늘 포럼은 하나 하나 소중한 강연이라 생각되지만, ‘바둑으로 중국 시장을 연다’는 주제가 더욱 눈길을 끈다”며 “저도 국회 바둑 기우회 일원으로서 바둑이 하나의 스포츠로서 스포츠산업을 견인할 또 하나의 축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창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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